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낱장

하늘 연 날 開天節 古朝鮮(王儉朝鮮) 魏書云 乃往二千載 有壇君王儉 立都阿斯達(經云無葉山 亦云白岳 在白州地 或云在開城東 今白岳宮是)開國號朝鮮 與高同時 古記云 昔有桓因(謂帝釋也) 庶子桓雄 數意天下 貪求人世 父知子意 下視三危太伯 可以弘益人間 乃授天符印三箇 遣往理之 雄率徒三千 降於太伯山頂(卽太伯今妙香山) 神壇樹下 謂之神市 是謂桓雄天王也 將風伯雨師雲師 而主穀主命主病主刑主善惡 凡主人間三百六十餘事 在世理化 時有一熊一虎 同穴而居 常祈于神雄 願化爲人 時神遺靈艾一炷 蒜二十枚曰 爾輩食之 不見日光百日 便得人形 熊虎得而食之 忌三七日 熊得女身 虎不能忌 而不得人身 熊女者無與爲婚 故每於壇樹下 呪願有孕 雄乃假化而婚之 孕生子 號曰壇君王儉 以唐高卽位五十年庚寅(唐高卽位元年戊辰 則五十年丁巳 非庚寅也 疑其未實) 都平壤城(今西京) 始稱朝鮮 又移都於白岳山阿斯達 又名.. 더보기
화단(畵斷) 윤두서는 스스로 "화도에 이르지는 못했다"고 했다. 윤두서의 이 글을 읽으면 비단 그림만을 얘기한 것이 아니다. 사물의 핵심을 꿰뚫어보고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올바르게 표현하는 것... 또는 미처 깨닫지 못한 사물의 존재가치를 돋보이게 표현하는 것... 과연 그것이 그림에만 해당되는 것일까... 마음에 따라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것이 마지막인 도에 이르는 것이다고 결론맺는 이 글에서 먼저 헤아리고 그리고 알아야 한다는 말이 더 크게 와닿는다. 겉모습을 관찰함은 물론 본질을 꿰뚫어 볼 줄 알아야 한다. 나는 무엇을 보고 있는가...묻지 않을 수 없다... 필법筆法의 공교工巧함과 묵법墨法의 정묘精妙함이 묘하게 어우러져서 신격神格에 이르고, 만물萬物에 물상物像을 부여함은 그림의 도道이다. 그림에는 화도畵道, .. 더보기
유시민의 '항소이유서' “슬픔도 노여움도 없이 살아가는 자는 조국을 사랑하고 있지 않다.”로 끝맺는 유시민의 서울대 프락치사건의 '항소이유서'는 감동적으로 다가온다. 세상에 있는 수많은 표현수단 가운데 글이 가장 어렵다고 늘 생각한다. 그런데 간혹 지나치다 사람이 남긴 글을 보고 가슴이 철렁할 때가 있다. 그 감동은 화려한 미사여구나 논리정연함 등에서 반드시 오는 것은 아니다. 오직 진정성이 담길 때만 가능하다. 나는 진정성을 담고 살아가고 있는가... 항소이유서 본적 : 경상북도 월성군 ㅇㅇ면 ㅇㅇ동 168 주소 : 서울특별시 구로구 시흥 1동 ㅇㅇ아파트 11동 ㅇㅇㅇㅇ호 성명 : 유시민 생년월일 : 1959년 7월 28일 죄명 :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요지] 본 피고인은 1985년 4월 1일 서울지방법원 남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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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kodak v1003 휴일 오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