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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Jeju Olle

우도 lomo lc-a+ e100vs 우도 제주 우도... 우도를 한바퀴 걸어서...여행을 했다 마침 제주올레에서는 1-1코스로 우도 올레길을 열어놓고 있고... 우도에는 스쿠터가 참 많이 다닌다 어떤 이들은 걷기여행에 방해된다고 하지만... 사실 걷기여행과 스쿠터가 겹치는 일은 거의 없다... 그리고 우도의 그 아름다움... 먹구름이 몰려와 낮게 우도를 덮을 마냥 내려앉을 때... 걷든, 스쿠터를 타든, 자전거를 타든...그냥 어느 담장에 서 있든... 그 무엇으로부터의 방해는 생각이 나지 않는다.. 어쩌면 두번은 없을지 모를 우도의 풍경... 사람들이 자꾸만 우도를 가고 제주도를 가는 것은 아니 여행을 떠나는 그 자체는 아름다운 풍경...온전히 그것만의 몫인지도 모르겠다 더보기
송악산 lomo lc-a+ fuji x-tra 송악산 제주 제주올레의 10코스 중간지점... 화순해수욕장에서 산방산을 지나... 제주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사계해안도를 따라 걷다보면...여기 송악산에 오른다... 제주 그 어딘들 높은 곳에 올라 아름답지 않을까 싶지만 송악산에서 바라보는 바다는 조금 다른 느낌이다 오르는 길 자체도 느낌이 특별하지만 송악산에 올라 능선을 따라 걸으면서 보는 한라산과 바다... 다음에는 온전히 10코스를 완주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더보기
마라도 holga 120chn fuji reala 마라도 제주 더보기
마라도 lomo lc-a+ fuji x-tra 마라도 제주 마라도... 마라도는 제주도에 딸린 섬이 아니다 행정구역으로는 제주도의 마라도지만 사실 그 이름은 고유명사에 가깝다 제주도에 가면 마라도를 가는게 아니라 마라도를 가기 위해 제주도를 가는 사람들도 있는 까닭에... 아무리 천천히 걷더라도 3시간 남짓...마라도는 물리적으로 딱 그만한 섬이다 하지만 마라도에는 뭔가가 있다 어떤 사람들은 마라도에 내리기도 전에 술에 취한 승객때문에 내리자마자 선착장에서 우르르 몰려다닐 길을 막는 카트때문에 왠지 가장 경치 좋은 언덕일 것만 같은 그 자리를 완전 점령한 짜장면집 때문에... 마라도가 싫다고도 하고 실망했다고도 하며 그 작은 섬에 볼 게 하나도 없다고도 한다 사실 마라도 사람이 아닌지라 마라도에 대해 상세히 알.. 더보기
모슬포항 lomo lc-a+ tmx 모슬포항 제주 여러번 제주에 갔었지만 우도, 마라도, 비양도 그 어느 섬도 발을 들여본 적이 없었다 본섬에도 여전히 볼게 많이 남았다는 생각도 있었고 굳이 마라도나 우도로 몰려다니는게 무엇에서인지 약간의 거부감도 있었다 하지만 섬으로서 제주도, 하나의 지역으로 완전한 제주를 보려면 그 여러 섬도 가봐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첫번째는 마라도... 국토최남단이라는 점에 앞서 요즘은 짜장면으로 더 유명한 곳... 마라도로 가려면 모슬포를 먼저 가야한다 모슬포는 화순해수욕장-사계해안도로-송악산으로 이어지는 제주올레 10코스의 마지막 종착지다 제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안도로라는 사계리...를 걸어 송악산에 올라 가파도와 마라도를 보며 걷다보면 모슬포까지는 너른 평야지대가 자리잡고 있다 직접..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