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모 & 네모

1. 봄이 다가오는 어느 날... 네모가 놀러왔다
이 새끼가 내 남동생인지 오빠인지는 알 수도 없고 알고 싶지도 않다
하지만 이 새끼는 우리집만 놀러오면 온 집을 헤집고 다닌다
똥개도 지네집에서는 일단 50%는 먹고 들어간다는데
나, 8개월 된 두모...똥개는 절대 아니고
혈통마저 심지어 믿어의심할 필요조차 없다 생각하는 실키테리어인데...
내가 이 새끼의 만행을 맨날 지켜볼 수는 없는 노릇...
오늘 지대로 한번 멱살 한번 잡히시자...

2. 봄이 다가오는 어느 날... 두모네 집에 놀러갔다
이 뇬이 내 여동생인지 누나인지는 알 수도 없고 도대체 알고 싶지도 않다
하지만 이 뇬은 지네 집에만 놀러가면 온 집을 막아서 지랄한다
한 때 그래도 여긴 우리집이었건만...
똥개도 지네집에서는 일단 50%는 먹고 들어간다는데
저 뇬 저거, 8개월 된 두모 그리고 나 네모...똥개는 절대 아니고
혈통마저 심지어 믿어의심할 필요조차 없다 생각하는 실키테리어인데...
똥개 50% 운운하면서 맨날 나한테 개지랄 떨다니..
내가 이 뇬의 만행을 맨날 지켜볼 수는 없는 노릇...
오늘 지대로 한번 멱살 한번 잡히시자...

3. -_-;; 멱살잡이 난폭 강쥐들 ;;;